[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주가는 바닥권으로 판단하지만 단기 모멘텀 부족으로 의미 있는 반등에는 시일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한항공의 전일 종가는 2만8550원이다.
대신증권의 양지환, 이지수 애널리스트는 “한·일 관계 경색으로 해당 노선 예약률이 전년에 비해 감소했고 기타 노선은 소폭으로 증가했다”며 “항공화물부문의 부진은 3분기까지 지속될 예정이고 4분기에 성수기 및 기저효과로 인한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국제선 여객의 사업량은 ASK 24,302백만Km(YoY +1.5%), RPK 20,103백만Km(YoY +4.0%), L/F 82.7%, Yield 7.7센트/Km(YoY -5.0%), 원화일드 90.5원 /Km(YoY +2.0%)”이며 “화물은 AFRK 2,452백만Km(YoY -8.0%), RFTK 1,740백만Km(YoY -14.0%), L/F 71%, Yield 30.2센트/Km(YoY -6.5%), 원화일드 353.5원/Km(YoY +0.4%)”로 추정했다.
그는 “2020~2025년까지 신규 기재 30대 도입을 결정했다”며 “공시된 투자금액은 약 63억달러(7.45조원)이나 실제 투자금액은 훨씬 적은 규모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항공기 투자로 인한 연간 현금흐름의 변동은 2019년 약 -200십억원, 2020년 -350십억원, 2021~2025년 약 -650십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신규기재는 2020년 2~3대, 2021~2025년 연간 5~6대 규모로 인도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항공은 항공운송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대한항공.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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