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우리금융지주(316140)에 대해 NIM 부진은 아쉬우나 3분기 이후 안정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1만38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백두산 애널리스트는 “2분기 지배순이익은 6,104억원으로 컨센서스 5,694억원을 소폭 상회했다”며 “NIM 이 부진하고 물건비가 다소 증가했지만, 비이자이익과 대출 증가율, 건전성 지표가 양호한 덕분”이라고 전했다.
또한 “NIM은 1.49%로 전분기대비 3bp 하락했다”며 “시장금리 하락 등으로 운용수익률이 3bp 하락하는 가운데, 정기예금 위주의 자금조달로 조달비용률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면서 스프레드가 축소된 영향”이라고 밝혔다.
그는 “분기 대손율은 0.12%로 매우 낮았다”며 “한진중공업 출자전환에 따른 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요인을 제거한 경상대손율은 0.24%로 어려운 경기 여건을 감안하면 무난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하반기에도 우량대출 위주 자산증가가 지속되며, 0.25% 내외의 대손율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비이자이익도 자산관리수수료 및 외환/파생 호조, 대출 채권매각익 증가 등으로 전분기대비 26%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우리금융지주는 금융업을 영위하거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 종속기업을 지배하는 기업이다.
우리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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