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3일 유니테스트(086390)에 대해 내년에 연간 실적 개선세가 재개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니테스트의 전일 종가는 1만295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최대 고객사의 투자 감소와 신규 장비 채택 지연에 따라 2,087 억원과 378 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둔화될 것”이라며 “주력 제품인 DRAM 고속번인장비의 매출 감소에 더해 동사의 신규 성장 동력으로 기대되는 NAND 고속번인장비, NAND Wafer Tester 의 올해 매출이 최대 고객사의 채택 지연에 따라 20억원에 불과한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2,3분기에는 2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올해 1분기 대비 큰 폭의 분기 실적 회복이 발생할 것”이라며 “올해 2,3분기에는 각각 675 억원과 747 억원의 매출이 기록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내년에는 최대 고객사의 투자 규모가 회복되고 NAND 신규 장비들의 양산 검증이 곧 완료될 전망이므로 기존 주력 장비인 DRAM 고속번인장비와 NAND 신규 장비들의 매출이 동시에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36%, 79% 증가하는 2,831억원과 6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서 “주력 장비인 DRAM 고속번인장비 매출이 최대 고객사 투자 감소의 영향에 따라 전년 대비 17% 감소하는 959억원에 머물고 NAND 신규 장비들의 매출 역시 해외 신규 고객향 20억원에 머물 것”이라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47% 감소하는 2,087 억원과 3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테스트는 반도체 후공정(반도체 검사 장비)업체이다.
유니테스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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