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신세계, 하반기 실적 기대감-NH
  • 김주영 기자
  • 등록 2019-07-26 10:27:3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주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최근 해외유명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선호 증가로 백화점 기존점 신장률 고공행진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27분 현재 신세계의 주가는 27만4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2분기의 연결기준 순매출 1조4669억원(YoY +24%), 영업이익은 740억원(YoY -7%)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백화점부문은 순매출 3673억원(YoY -11%), 영업이익 361억원(YoY -14%)일 것”이라며 “2분기 회계기준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7%로 매우 양호하겠으나, 인천점 영업종료와 재산세 증가로 실적감소가 불가피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면세점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입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매출 호조세가 이어지는 중이다”라며 “면세점부문은 순매출 7581억원(YoY +70%), 영억이익 190억원(YoY -18%)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수입품 매출호조와 기업형 따이공(중국 보따리상)의 증가로 매출이 큰 폭 신장했으며, 강남점, 인천공항점(T1) 등의 신규점포 안정화로 수익성도 개선세이다”라며 “기타 동대구점, 센트럴시티 등 연결 자회사도 영업호조로 이어졌으나, 전년 동기 대비 재산세가 크게 증가하여 호실적이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는 백화점사업,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사업, 면세점사업, 부동산 및 여객터미널업관광호텔업, 가구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실적

신세계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kjy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