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최근 해외유명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선호 증가로 백화점 기존점 신장률 고공행진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27분 현재 신세계의 주가는 27만4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2분기의 연결기준 순매출 1조4669억원(YoY +24%), 영업이익은 740억원(YoY -7%)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백화점부문은 순매출 3673억원(YoY -11%), 영업이익 361억원(YoY -14%)일 것”이라며 “2분기 회계기준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7%로 매우 양호하겠으나, 인천점 영업종료와 재산세 증가로 실적감소가 불가피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면세점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입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매출 호조세가 이어지는 중이다”라며 “면세점부문은 순매출 7581억원(YoY +70%), 영억이익 190억원(YoY -18%)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수입품 매출호조와 기업형 따이공(중국 보따리상)의 증가로 매출이 큰 폭 신장했으며, 강남점, 인천공항점(T1) 등의 신규점포 안정화로 수익성도 개선세이다”라며 “기타 동대구점, 센트럴시티 등 연결 자회사도 영업호조로 이어졌으나, 전년 동기 대비 재산세가 크게 증가하여 호실적이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는 백화점사업,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사업, 면세점사업, 부동산 및 여객터미널업관광호텔업, 가구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세계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kjy2@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