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8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정부의 주택 규제와 해외 수주 부진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약화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4만8000을 하향 조정했다. GS건설의 전일 종가는 3만320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김미송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연결 영업이익 2,064억원(QoQ +7.8%, YoY -5.9%)으로 당사 예상에 부합했으나 시장 예상을 소폭 하회했다”며 “토목과 플랜트 매출이 감소했으나 건축/주택 이익률 개선돼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건축/주택(매출비중 61%)은 주택 매출이 1.22조원으로 매출 총 이익률 18.6%를 시현했다”며 “플랜트(29%)는 매출이 소폭 줄었으나 이익률 개선됐고 계열사 프로젝트는 20% 진행된 상황이며 연말까지 50% 전망되면서 매출 기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연간 목표 28,000세대에는 무리가 없다”며 “정비사업 분양은 20년에도 23,000세대를 목표하는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되더라도 이주 등이 상당히 진행되어서 분양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관련 건설사들의 매출 감소는 단기적으로 크지 않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분양 감 소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GS건설은 인프라, 건축, 주택신축판매, 플랜트, 전력 및 해외종합건설업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GS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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