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은 29일 한국토지신탁(034830)에 대해 당분간 신규수주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를 3000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토지신탁의 전일 종가는 2205원이다.
DB금융의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581억원(YoY -12.9%), 영업이익 355억원(YoY -19.7%)이다.”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또한 “차입형신탁 수주잔고 감소의 영향으로 1분기에 이어 수수료 수익이 감소했다”며 “대손충 당금 설정으로 영업비용이 늘어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연간 신규수주로 보면 17년이 정점이었기 때문에 예상보다 빨리 수수료 수익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수료수익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차입형신탁 신규수주는 16년이 정점이었기 때문에 정상적인 수수료 감소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상반기 한국토지신탁의 신규수주는 6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작년동기대 비 24.3% 감소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 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토지신탁사업, 비토지신탁사업, 도시정비사업, REITs, 투자사업, 해외사업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한국토지신탁.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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