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30일 한샘(009240)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반등 전망을 유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8만7000을 제시했다. 한샘의 전일 종가는 6만9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박용희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3955억원(YoY -17.7%, QoQ -6.9%), 영업이익 128 억원(YoY -53.3%, QoQ -42.3%)으로 발표했다”며 “북미 및 중국 등 매출을 포함한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을 추정하면 매출 4130억원 (YoY -18.3%, QoQ -6.7%), 영업이익 85억원(YoY -50.9%, QoQ -53.8%)”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연결기준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4367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이고 당사 추정치는 매출 4450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이라며 “결론적으로 낮아진 눈높이도 하회한 실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2분기 주택거래량은 16만9000호(YoY -17.4%, QoQ +16.5%)를 보였다”며 “1분기 주택거래량이 사상최저인 점을 감안하면 회복 추세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인테리어 수요가 2~3개월 지연되서 움직이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2분기 실적이 향후 5년내 저점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결론적으로 빠르지는 않지만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샘은 부엌가구 제조 유통 및 인테리어 가구 등 유통업 영위하고 있으며 기기, 소품, 조명, 패브릭, 건자재 등을 제공하는 토탈 홈 인테리어 기업이다.
한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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