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한달(2019.6.32~2019.7.32)동안 10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휠라코리아(081660)의 주식보유비율을 9.79%로 2.1%p 비중 확대했다.
또 휠라코리아(081660)의 주식 비중을 9.79%로 2.1%p 늘려 비중 변화가 컸다. 이밖에 화승인더(006060) 등의 보유비율을 확대했다.
반면 현대일렉트릭(267260)의 주식 비중을 6.9%에서 -1.08%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현대해상(00145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3일 국민연금공단이 비중 확대한 휠라코리아는 스포츠 전문브랜드 `휠라`, 스포츠 언더웨어 `휠라언더웨어`, 스포티브 캐주얼 아동복 `휠라키즈`, 골프 전문브랜드 `휠라골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박희진 애널리스트는 "휠라코리아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292억원(YoY +17.6%), 영업이익은 1401억원(YoY +21.2%)일 것"이라며 "주요 연결 대상 법인인 아큐시네트(GOLF US)의 연결 매출액 5601억원(YoY +4.6%), 영업이익 766억원(YoY +0.5%)이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법인의 경우 기저 효과를 반영해 지난 1분기 증감률 +108.4% 대비 다소 낮은 70% 수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다만 최근 추이 감안 시 추가 상승에 대한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로열티의 경우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의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연간 로열티 수익은 6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중국 내 브랜드 전개 회사인 Anta(2020 HK) 회계 분식과 관련된 합작 법인에의 우려는 단기 실적 상 크지 않다"며 "관련 우려에 대한 구체적인 검증 후 판단이 필요한 부분으로 2분기 와 올해 연간 JV(조인트벤처) 수취 수수료 수익은 각각 78억원, 295억원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휠라코리아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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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081660: 휠라코리아, 006060: 화승인더, 016580: 환인제약, 005380: 현대차, 298050: 효성첨단소재, 069260: 휴켐스, 298020: 효성티앤씨, 064350: 현대로템, 001450: 현대해상, 267260: 현대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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