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동아에스티, 이벤트성 실적 없지만 그래도 조용히 달린다-신영
  • 김주영 기자
  • 등록 2019-08-01 08:43: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주영 기자] 신영증권은 1일 동아에스티(170900)에 대해 기술수출 신약의 글로벌 판매 추이와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의 연구성과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동아에스티의 전일 종가는 9만2000원이다.

신영증권의 이명선 애널리스트는 “2분기 잠적 매출 1516억원(YoY -0.5%, QoQ 6.3%), 영업이익은 99억원원(YoY -50.8%, QoQ -51.7%)”이라며 “전년 동기와 달리 이벤트성 매출은 없었으나 사업별로 고른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의약품(ET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769억원이고, 이는 자사개발신약 중 제형변형 스티렌(위염치료제),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과 도입신약 중 주빌리아(무좀치료제) 중심으로 성장했다”며 “더불어 해외사업은 인도와 WHO(세계보건기구)향 결핵치료제 API와 캄보디아향 박카스 수출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성장한 431억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외 의료기기 및 진단사업은 병원용 의료장비와 진단장비 및 시약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성장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달리 추가적인 일회성 매출이 없어서 전년 동기 대비 급감했다”고 언급했다.

또 “올해 별도기준 매출은 모든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5922억원, 영업이익은 각 사업별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417억원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16년에 발매한 신약 슈가논(당뇨병치료제)은 현재 기술 수출한 국가 대상으로 발매 또는 인허가 중에 있고, TYRED사에서 개발중인 대동맥판막석회화증은 이미 국내 임상 2상을 승인 받아 조만간 임상 개시할 것”이라며 “최근 면역항암제와 CNS 파이프라인 확보하여 연구 중이며, 특히 AbbVie(애브비) 파이프라인은 조만간 후보물질을 도출하여 연내에 전임상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등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SmartSelectImage_2019-08-01-08-22-43

동아에스티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kjy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