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표주가 괴리율] HSD엔진, 목표주가 괴리율 55.71% 1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8-02 08:04:4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HSD엔진(082740)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HSD엔진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55.71%로 가장 높았다. 지난 31일 하나금융투자의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HSD엔진의 목표주가를 70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3100원) 대비 55.71%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HSD엔진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종근당(185750)(51.28%), 코스맥스(192820)(50.45%),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9.56%) 등의 순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31일 하나금융투자의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HSD엔진의 올해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1조3549억원이며 이중 선박엔진(2st와 4st) 비중은 98%이다"라며 "지난해 1분기말 수주잔고 8487억원에 비해 59.6% 증가된 것으로 2017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한국 조선업체들의 선박 수주량이 늘어나면서 HSD엔진의 수주잔고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늘어나고 있는 수주잔고에 힘입어 HSD엔진의 가동률 역시 50% 수준을 웃돌고 있으며 HSD엔진의 가동률은 지난해 1분기 33%에서 올해 1분기에는 59.6%로 상승했다"며 "지난해 연간 가동률은 41.9%에 불과했지만 올해 70%, 내년 80% 이상의 가동률이 기대되며 가동률이 상승할수록 HSD엔진의 영업실적도 함께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6년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량이 급감하면서 HSD엔진을 비롯한 모든 조선 기자재 기업들은 지난해 최악의 영업실적을 보였다"며 "2017년 하반기부터 한국 조선소들의 선박 수주량이 늘어나면서 기자재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실적 개선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HSD엔진은 올해 4분기 정도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기대되며 특히 조선소드의 액화천연가스(LNG)선 건조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HSD엔진의 매출성장과 이익률 개선을 이끌고 있다"며 "컨테이너선과 탱커 등 다른 선종에서도 LNG추진엔진이 탑재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HSD엔진의 영업실적 개선 폭은 내년으로 갈수록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HSD엔진은 종합엔진 생산전문업체로 선박엔진사업 및 디젤발전사업, 부품판매사업, 환경오염방지시설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90802075743

HSD엔진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82740: HSD엔진, 185750: 종근당, 192820: 코스맥스, 091990: 셀트리온헬스케어, 008770: 호텔신라, 010620: 현대미포조선, 192820: 코스맥스, 034220: LG디스플레이, 006360: GS건설, 032640: LG유플러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