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오중교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6일 유비케어(032620)에 대해 올해 2분기 EMR(전자의무기록)사업과 유통사업의 실적이 성장했고, 하반기 헬스케어 플랫폼 ‘똑닥’의 헬스케어 원스톱 서비스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8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유비케어의 주가는 5260원이다.
리딩투자증권의 서형석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86억원(YoY +12%, QoQ +10.8%), 영업이익 39억원(YoY +24.2%, QoQ +23.5%), 당기순이익 28억원(YoY +42.9%, QoQ +25.9%)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업부별 매출액은 EMR 126억원(YoY +8.8%, QoQ +0.3%), 유통 127억원(YoY +10.6%, QoQ +13.8%), 제약·데이터 24억원(YoY +22.3%, QoQ +26.1%)”이라며 “EMR사업은 병·의원, 약국 부가 사업 매출액 증가와 패키지 상품 출시를 통한 가격 경쟁력 및 보급률 확대 효과가 나타났고, 유통사업은 맞춤형 제품 추가 라인업 확보 및 전문 유통망 구축으로 외형성장이 가속화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309억원(YoY +21.3%, QoQ +8%), 영업이익 45억원(YoY +36.6%, QoQ +16%)일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으로 EMR 및 부가사업의 활성화, 요양·한방병원의 EMR 채택율 증가로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유통솔루션 사업부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의료기기로의 교체 수요 증가로 향후 3~4년 간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며 “DR(Digital Radiography)에 이어 초음파 진단기가 추가돼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똑닥’ 헬스케어 원스톱 서비스가 기대된다”며 “카카오톡 기반의 O2O(Online to Offline) 헬스케어 플랫폼 ‘똑닥’은 진료예약에서 실손의료보험 청구 및 진료비 결제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비케어는 의료정보 플랫폼 사업, 개인 건강정보 관리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유비케어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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