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바텍(043150)에 대해 중국 및 신흥시장의 성장 속도가 기대보다 빠르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을 유지했다. 바텍의 전일 종가는 2만33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이윤상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26억원(YoY +22.1%), 영업이익 129억원(YoY +3.0%, 영업이익률 17.8%)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중국에서 Green Smart의 매출액 증가와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IOS(구강 내 센서) 의 판매 호조 등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2분기 아시아 지역 매출액은 217억원(YoY +62%)으로 중국 중심의 신흥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이 돋보였다”며 “주력 제품인 Green Smart의 빠른 중국 시장 침투로 외형 성장이 가속화돼 이익 규모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으로 실적 추정치를 상향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72억원(YoY +14.0%), 446억원(YoY +13.4%, 영업이익률 16.7%)”이라며 “2019년은 Green Smart를 통한 중국 3D 시장 점유율 확대와 IOS를 통한 신흥시장 침투로 외형 성장에 집중하는 해"라고 전했다.
이어서 “시장 선점을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보철 시장 진출을 위한 구강 3D 스캐너 장비 EzScan 출시와 보철 소재인 지르코니아 생산 업체를 인수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매출액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텍은 Digital X-ray System과 Solution을 개발 및 제조하여 판매하는 기업이다.
바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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