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KT(030200)에 대해 5G 가입자 증가로 성장성이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700을 유지했다. KT의 전일 종가는 2만725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은 고가의 5G 단말기 판매로 시장 예상치를 3% 상회했다”며 “영업이익은 288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와 우리의 추정치를 각각 14.3%, 7.8% 하회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 매출액(단말기 매출 제외)은 IPTV 매출 호조로 전년동기에 비해 1.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8% 줄었다”며 “5G 관련 마케팅비용이 증가한데다 2018 년 2분기에 단말기 관련 일회성 이익 800억원이 반영된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9년 수익성은 5G 관련 비용으로 정체되나 2020년 이후 호전될 것”이라며 “2019년 서비스 매출액은 유선통신 호조로 전년에 비해 2.6% 늘고 2020년, 2021년에는 부동산과 5G 매출이 급증해 4.4%,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2019년 영업이익은 5G 관련 마케팅비용 증가와 2018년 일회성 이익 반영(125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9.2% 감소할 것”이라며 “2020년, 2021년 영업이익은 18%, 16.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KT은 유선전화, 무선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K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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