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예상에 비해 많은 출점으로 업계 선두자리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허나래 애널리스트는 “2분기 기존점매출은 1.8% 감소했으나 점포 수가 여전히 187개 순증해 영업이익은 8% 증가한 61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이익률이 높은 식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익률이 0.5%p 개선되어 다소 부진한 기존점매출을 상쇄했다”고 밝혔다.
또한 “카운터FF(Fresh Food)를 포함한 식품 매출은 2분기에도 6% 증가해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리스 회계 기준 변경으로 영업이익이 25억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으나 이를 제외해도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그는 “2분기에도 점포 187개 순증을 기록하며 연간 600개 이상의 순증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존점매출이 감소하는 점은 다소 아쉬우나 성장성이 높은 카운터FF(Fresh Food) 구비 매장을 확대하고 있고 디저트,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등 식품 매출도 5% 이상 증가하고 있어 성장 동력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SKU(stock keeping unit: 재고 관리 단위) 확대를 위해 필수적인 점포 면적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신규 출점 점포에 대해서는 20평 이상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출점 직후부터 기존 점포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GF리테일은 도매, 상품중개업 및 가맹사업인 편의점류 및 창고 사업인 물류, 자동차 운송 사업 및 식품 제조 및 유통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BGF리테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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