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13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P-city 호텔부문이 기대 이상의 매출 강세를 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파라다이스의 전일 종가는 1만5050원이다.
삼성증권의 박은경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33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9%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당사 예상에 비한 매출액은 0.5% 상회한 것으로 기대 이상의 P-city 호텔 매출 강세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은 22억원 흑자를 전망한 당사 예상치와 13억원을 예상한 시장 컨센서스 모두 상회했다”며 “올해 2분기에 P-city 개장 2주년 기념 행사비로 일회성 마케팅 비용 50억원 가량이 지출되었음을 감안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100억원에 육박했다”고 전했다.
그는 “P-city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65% 증가한 1058억원, 영업손실은 전년에 비해 113% 확대된 50억원을 달성했다”며 “개장 2주년 기념 행사비로 일회성 마케팅 비용 50억원 가량이 지출되었음을 감안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BEP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이어서 “카지노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62% 증가했고 호텔과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매출액도 전년에 비해 79% 상승했다”며 “카지노 VIP 방문일수가 전년에 비해 33% 증가하고 드롭액이 전년에 비해 46% 상승할 때 홀드율이 전년에 비해 1.2%pts 상승한 13.3%를 기록하며 60%를 상회는 매출액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파라다이스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파라다이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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