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9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니켈 가격 강세로 창원특수강 이익이 개선되고, 대형단조의 흑자전환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세아베스틸의 전일 종가는 1만555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김미송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 251억원(YoY -29.1%, QoQ +51.5%)을 달성했다"며 "베스틸의 영업이익은 102억원(YoY -54.2%, QoQ -25.7%)으로 부진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4월 군산공장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10일간의 공장 가동 중단 영향으로 판매량 및 매출액 감소, 생산 감소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 원가 상승에 따른 이익 감소가 주된 원인"이라며 "창원특수강의 영업이익은 132억원(YoY +1.6%, QoQ +125.5%)으로 니켈 가격 상승분을 2월부터 4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판매가격에 반영해 영업이익이 증가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 세아베스틸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비수기로 가동률 하락, 조업일수 감소. 7월은 지난해와 유사하나 8월 판매량이 30% 감소했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지난해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배당을 유지했다"며 "8/16일 시가배당률 기준 5.5%로 배당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의 주력 상품은 탄소합금 특수강이고, 종속회사 세아창원특수강은 스테인리스 특수강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세아베스틸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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