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연우, 생산 효율화로 어닝 서프라이즈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19-08-20 08:31:3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8일 연우(115960)에 대해 원가율 하락 본격화로 하반기 높은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연우의 전일 종가는 2만1800원이다.

하나금융의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4% 성장한 801억원, 영업이익은 263%나 증가한 88억원으로 기대치(68억원)를 큰 폭으로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국내 메이저 브랜드의 수요 증가로 내수 매출이 YoY 18% 증가했고 유럽 향 매출이 YoY 46%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유럽 수출도 좋았다(YoY 10%)”고 밝혔다.

또한 “GPM 이 19.5%(YoY +7.5%p)로 크게 개선됐다”며 “물류자동화와 인건비 부담이 완화(인원수 1,539명 YoY -3.9%)되었고, 외주가공비율이 하락(매출의 46.5%, YoY -5.5%p)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52억원(YoY 223%)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수와 수출이 모두 YoY 10% 내외의 성장을 기조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서 “내수의 경우 헤어/프리미엄 치약과 홈쇼핑 등에 추가적인 바이어 확대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고 해외로 글로벌 거래처도 확대되고 있다”며 “원가율 하락세도 이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우는 화장품용기 및 디스펜스 제조와 판매업, 의약품용기 제조와 판매업, 생활용품용기 제조와 판매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연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연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