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8일 연우(115960)에 대해 원가율 하락 본격화로 하반기 높은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연우의 전일 종가는 2만1800원이다.
하나금융의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4% 성장한 801억원, 영업이익은 263%나 증가한 88억원으로 기대치(68억원)를 큰 폭으로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국내 메이저 브랜드의 수요 증가로 내수 매출이 YoY 18% 증가했고 유럽 향 매출이 YoY 46%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유럽 수출도 좋았다(YoY 10%)”고 밝혔다.
또한 “GPM 이 19.5%(YoY +7.5%p)로 크게 개선됐다”며 “물류자동화와 인건비 부담이 완화(인원수 1,539명 YoY -3.9%)되었고, 외주가공비율이 하락(매출의 46.5%, YoY -5.5%p)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52억원(YoY 223%)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수와 수출이 모두 YoY 10% 내외의 성장을 기조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서 “내수의 경우 헤어/프리미엄 치약과 홈쇼핑 등에 추가적인 바이어 확대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고 해외로 글로벌 거래처도 확대되고 있다”며 “원가율 하락세도 이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우는 화장품용기 및 디스펜스 제조와 판매업, 의약품용기 제조와 판매업, 생활용품용기 제조와 판매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연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