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0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중국 신제품 효과 및 내수 부양책에 베팅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오리온의 전일 종가는 8만5200원이다.
하나금융의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684억원(YoY 12.4%), 297억원(YoY 63.2%)을 시현했다”며 “중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동월에 비해 11.6% 증가한 82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년의 높은 베이스를 감안할 시 YoY의 높은 한 자리 수 성장도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며 “여전히 3분기 중국 법인 매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잔존하지만 시작이 좋다”고 밝혔다.
그는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5137억원(YoY1 4.0%), 819억원(YoY 4.1%)”이라며 “각 법인별 매출 성장률 가정은 중국/베트남/한국 법인이 각각 YoY 2.5%/ 10%/ 3%"로 예상했다.
이어서 “7월 중국에서의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가 계획되어 있다”며 “중국 제과 시장 성수기와 맞물려 예상보다 신제품 매출 기여가 양호하다면 하나금융투자의 매출 성장 가정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리온은 비스킷, 파이, 껌, 초콜릿, 스낵 등 과자류를 익산, 청주 공장 등에서 생산하여 국내외에 판매하는 기업이다.
오리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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