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영 기자] SK증권은 23일 지엔씨에너지(119850)에 대해 하반기 실적 호조 예상 및 3분기내 자회사 상장예비심사청구(코스닥)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00원을 유지했다. 지엔씨에너지의 전일 종가는 4540원이다.
SK증권의 서충우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439억원(YoY +42.1%, QoQ +26.1%), 영업이익 33억9000만원(YoY +156.5%, QoQ +88%)으로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며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액 282억원(YoY +25.6%, QoQ +3.1%), 영업이익 19억원(YoY +68.6%, QoQ +30.4%)의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지엔원에너지도 매출액 130억원(YoY +53.9%, QoQ +160.7%), 영업이익 15억7000만원(YoY +572.7%, QoQ +170.1%)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시현했다”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실적 호조의 분위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비상발전기 부문은 지난 7월말 KT용산IDC(인터넷 데이터 센터)의 188억원의 수주를 받는 등 현재 약 900억원 이상의 예년대비 높은 수준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며 “지엔원에너지도 청량리 재개발지역 지열시스템 시공 등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를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올해 3분기내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지엔원에너지의 상장예비심사청구(코스닥)가 가능할 것”이라며 “따라서 하반기에는 실적 호조 및 자회사 상장 이슈가 동사의 주가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지엔씨에너지는 디젤엔진 발전사업, 열병합발전사업, 바이오가스발전사업, ESS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엔씨에너지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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