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해 한화디펜스의 수주 모멘텀과 실적이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일 종가는 4만450원이다.
대신증권의 이동헌 애널리스트는 “인도 국방장관 방한(9/4~6) 및 방산업체 간담회(6일)로 비호복합 수주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랜드400(궤도형 장갑차) 호주 수출 건은 전체 최대 12조원으로 사업 중 페이즈 Ⅲ 물량 약 5조 원에 대한 일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올해 사업자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K-9 자주포 UAE 신규수주(5~6천억원)를 연내 수주로 목표하고 있다”며 “K-9 자주포 수주잔고는 국내 1조 원, 해외 8천억 수준이고 올해 K-9 자주포 수출은 3800억원(YoY+96.9%)”으로 예상했다.
그는 “상반기 수출액은 1560억원이고 수출 지역은 인도, 유럽 등이며 내년은 유럽 물량 증가로 수출이 15% 내외로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은 이집트, 호주 등 추가 수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한화디펜스는 마진이 좋은 K-9 자주포 수출 증가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30억원(YoY +62.6%), 영업이익률이 8.3%(YoY +1.5%p)로 증가했다”며 “올해 2분기 수출은 1194억원(YoY +366.6%)”이라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고도의 정밀기계분야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항공기 및 가스터빈 엔진, 자주포, 장갑차, CCTV, 칩마운터 등의 생산 및 판매와 IT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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