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은 4일 CJ ENM(035760)에 대해 제작비 증가 우려로 불안정했던 미디어 영업이익은 다시 안정
적인 성장세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CJ ENM의 전일 종가는 15만6200원이다.
DB금융의 신은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905억원(YoY +18.3%)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음악 수익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지만 비중이 크지 않아 약 1.6% 상향에 그쳤다”고 전했다.
또한 “상반기 과도한 주가 하락은 콘텐츠 업종 주가 부진 및 스튜디오 드래곤 지분 매각 지연에 따른 불안감과 자사주 매각 루머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며 “지분 매각은 진행 중이며 자사주 매각은 루머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작비 증가 우려로 불안정했던 미디어 영업이익은 다시 안정적인 성장세에 접어들었다”며 “9월 7일 재개되는 아스달연대기 part3의 광고 사전 판매 단가가 낮은 시청률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스달연대기 part1~2/미스터션샤인 사전 광고 판매 가격과 같은 2070만원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9월 말 일본(TBS)에서는 ‘프로듀스101 JAPAN’이 방영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빅히트엔터와의 합작사인 빌리프랩의 글로벌 오디션이 예정돼있다”며 “음악 부문에 수익 증대 및 다각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CJ ENM은 콘텐츠, 방송채널, 광고 등을 제작하고 운영하는 기업이다.
CJ ENM.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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