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게임의 재미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획이 돋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54만30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정호윤 애널리스트는 “리니지2M 은 5일 12시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이후 출시 전까지 사전예약자 수가 증가했다”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당초 리니지2M의 사양이 지나치게 높아 구동 가능한 기기가 적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하지만 기기에 따라 퀄리티가 자동 조절되도록 구현함으로써 하위사양의 스마트폰에서도 리니 지2M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기술력뿐만이 아니라 유저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엔씨소프트의 다양한 고민이 엿보였다”며 “우선 PC의 다양한 스킬들을 모바일에도 최대한 구현했고 유저가 많은 기술들을 최대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필드플레이를 통해 아이템과 아데나를 획득하고 아데나가 게임 내 경제시스템의 중심에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보스 레이드 또한 다수의 유저들의 협동을 강조함으로써 유저들이 여러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기획한 점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넷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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