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은 8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5G 시대에 가장 돋보일 IT 트렌드는 AR(증강현실, Augmer Reality)과 ToF(비행시간 거리측정, Time of Flight) 모듈일 것이며 전 사업부의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LG이노텍의 6일 기준 종가는 10만30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박형우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4조원 (YoY +2%, 이하), 영업이익 1490억원 (+15%)으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하반기 신모델 초기 생산 수요 영향”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학솔루션(카메라) 부문의 가동률은 8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했다”며 “신모델에서의 멀티플 카메라 채용량 증가 효과”라고 전했다.
그는 “내년 스마트폰 산업의 트렌드는 5G로 국내, 중국, 북미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모두 5G 스마트폰 출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내년 5G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를 상향했다(당초 0.5억대에서 현재 1.3억대)"고 보도했다.
이어서 “5G에서 가장 각광받을 기능은 증강현실(AR)이고 3D ToF(비행시간 거리측정) 카메라는 AR의 기능 구현을 위한 핵심 IT 부품”이라며 “LG이노텍은 2020년부터 ToF 공급을 계획 중이고 매출은 내년 2800억원에서 21년 4200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LG이노텍은 최첨단 소재ㆍ부품 전문기업으로 모바일, 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 LED, 사물인터넷 등의 사업 영역에서 관련 소재ㆍ소자, 전기전자 부품을 제조, 판매한다.
LG이노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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