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9일 SK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2020년에도 제품 다변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SK머티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17만750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박성순 애널리스트는 “3분기 특수가스 가격 인하에도 반도체 성수기 진입으로 물량은 약 +10% 증가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의 대형 LCD 라인 축소에 따른 물량 감소분은 OLED 가동률 증가 물량으로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SK트리켐은 2분기 재고 조정 영향으로 이월된 물량이 하반기 반영될 것”이라며 “QoQ +20.7%의 매출액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SK에어가스는 고객사의 팹 증설이 멈춘 상황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은 1993억원(YoY +7.1%, QoQ +8.9%), 영업이익은 566억원(YoY +10.4%, QoQ +2.8%)"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자회사를 통한 소재 다변화가 차별화 포인트”라며 “SK에어가스는 고객사의 신규 팹 완공으로 인한 물량 확대가 있을 것이고 SK트리켐도 캡티브 고객 중심 물량 확대로 내년 예상 YoY +35%의 매출액 성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전지 제조 공정에 사용하는 특수가스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SK머티리얼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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