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은 15일 GS건설(006360)에 대해 해외신규수주는 과거 3개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GS건설의 13일 기준 종가는 3만3800원이다.
DB금융의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 실패로 해외 신규수주는 여전히 부진하지만 연간 해외 신규수주는 과거 3개년 수준인 2조원을 확보할 것”이라며 “3~4분기에 사우디 라빅 턴어라운드 및 태국 HMC PP, 베트남 냐베 1-1 등을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GS건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6989억원(YoY -15.6%), 영업이익 2147억원(YoY -8.2%)으로 컨센서스 수준일 것”이라며 “주택과 플랜트 부문의 역기저효과로 매출액은 감소하겠지만 7~8%대 영업이익률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연초 계획 대비 신규분양 세대수는 감소할 것”이라며 “8월말 현재 GS건설의 신규분양 세대수는 1만1000세대 수준으로 목표에 비한 달성률은 40%대"라고 전했다.
이어서 “4 분기 대형 재건축 현장의 분양이 몰려있는데 분양가상한제 이슈로 인해 실제 분양이 가능할 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철거와 이주로 인해 분양시점을 마냥 뒤로 미룰 수 없는 현장이 많기 때문에 일반 분양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 분양만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인프라, 건축, 주택신축판매, 플랜트, 전력 및 해외종합건설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GS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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