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영증권은 15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3분기 동향은 2분기와 비슷한 흐름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종전대비 27% 하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13일 기준 종가는 19만3500원이다.
신영증권의 서정연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7.5%, 17.8% 증가한 3352억원, 135억원”이라며 “사업 부문별 동향은 지난 2분기와 비슷한 흐름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라이프스타일(JAJU) 부문은 매장 확대 효과로 인해 2분기에 비해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6989억원(YoY -15.6%), 영업이익 2147억원(YoY -8.2%)으로 컨센서스 수준일 것”이라며 “주택과 플랜트 부문의 역기저효과로 매출액은 감소하겠지만 7~8%대 영업이익률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코스메틱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은 각각 3369억원, 643억원, 19.1%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종전 당사 전망치를 다소 하향한 값으로 당초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은 4177억원, 829억원, 19.8%"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2018년 코스메틱 부문 영업이익률 19.7%에 비해 올해 이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신규 브랜드 런칭을 준비함에 따른 비용 때문”이라며 “올해 실적 추정치는 하향 조정했으나 부문 내 1위 브랜드인 비디비치가 여전히 견조한 매출을 달성 중이고 에르메스 퍼퓸, 딥디크, 바이레도와 같은 고마진 수입 화장품이 수익성 개선에 일조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를 국내에 직수입하여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패션라이프스타일부문과 코스메틱부문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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