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내년에는 5G 폰 교체 수요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및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0만3000원이다.
대신증권의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915억원(YoY -11.6%, QoQ +6.8%), 영업이익은 1681억원(YoY -58.5%, QoQ +15.8%)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MLCC 재고 부담은 존재하나 제품 믹스 효과로 수익성은 양호할 것"이라며 "중저가 IT용 MLCC 재고 부담 속에 산업∙전장용 비중 증가, 5G폰향 고용량 수요 확대로 평균공급단가(ASP)는 안정적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내년 5G 폰의 교체 수요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세로 전환하며 5G 인프라 관련한 투자 확대로 IT 디바이스의 하드웨어 상향 및 교체로 MLCC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중국 천진공장의 가동으로 전장용 매출 확대도 제품 믹스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카메라모듈 수익성도 개선 가능할 것"이라며 "멀티(4개) 카메라 채용 및 폴디드(광학줌 5배 가능) 카메라 비중 증가로 ASP 상승해 수익성 추가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내년 전체 영업이익은 76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기는 삼성그룹 계열사로 전자제품 제조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전기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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