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23일 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내년에 PET타이어코드와 탄소섬유가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효성첨단소재의 전일 종가는 12만8500원이다.
KB증권의 백영찬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69억원 (YoY +4.8%), 478억원 (YoY +49.8%)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증가했다”며 “컨센서스 (Fnguide 9/16기준 영업이익 504억원)에도 부합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3분기 타이어보강재 영업이익은 336억원 (OPM 11.3%)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7.1% 증가할 것”이라며 “원료 (PET chip 및 Nylon chip) 가격 하락으로 인해 3분기 PET타이어코드와 Nylon타이어코드 모두 전분기대비 수익성은 소폭 상승했다”고 추정했다.
그는 “스틸코드의 경우 중국기업과의 경쟁심화와 원료가격 강보합으로 인해 저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라며 “3분기 인테리어/기타사업 영업이익은 104억원 (OPM 6.5%)으로 전분기와 유사하지만 전년에 비해 50.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3516억원 (YoY +4.9%), 2138억원 (YoY +14.7%, OPM 6.4%)으로 올해에 비해 이익이 성장할 것”이라며 “PET타이어코드 증설을 통한 판매량 확대, 탄소섬유 증설을 통한 규모의 경제효과 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자동차용, 토목건축용, 농업용, 공업용, 운송용, 포장용, 스포츠용 등의 산업용 섬유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효성첨단소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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