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김홍식 애널리스트가 지난 20일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42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케이엠더블유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동성화인텍(033500)(252건), 삼양식품(003230)(176건), 에치에프알(230240)(174건), 종근당바이오(063160)(172건) 등의 순이었다.
20일 하나금융투자의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국내 통신 3사 설비투자(CAPEX) 규모를 감안할 때 3분기 및 4분기에도 높은 이익 성장이 유력하다"며 "10월 중국 차이나모바일 5G 서비스 개시, 9월 말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도코모(NTT Docomo) 3개 도시 5G 사전서비스 개시 및 내년 3월 전국망 구축 계획을 감안 시 올해 말 이후 중국/일본 지역에서의 집중 수혜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노키아를 통한 미국 수출 물량 증가가 기대되고, 장기간에 걸친 글로벌 업계 구조 조정으로 인해 기지국 장비 수급 상황이 어느 때보다 양호한 상황"이라며 "높은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이익 성장 지속 예상으로 여전히 실적대비 극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케이엠더블류에 대한 각종 우려가 도를 넘고 있다"며 "중국 통신사 기지국 공유 추진,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ZTE의 차이나모바일 벤더 내 시장점유율(M/S) 하락 가능성에 이어 이번주에는 특사경 애널리스트 선행 매매 케이엠더블류 연루 보도까지 나오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근본적인 이유는 단기 높은 주가 상승 때문인데 전략상 현재의 노이즈를 즐기면서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한다"며 "중국 통신 사업자간 기지국 공유는 현실적으로 후발 사업자간 공유, 지방 위주로 제한될 수 밖에 없어 케이엠더블류에 미칠 영향이 극히 미미하고,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필요함을 감안할 때 차이나모바일 벤더 내 ZTE M/S 하락 가능성이 희박하며, 일부 언론사의 특사경 증권사 케이엠더블류 불공정거래행위 조사 보도는 완벽한 허위 사실 유포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 "수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케이엠더블류는 높은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는 국내 수급이 케이엠더블류 실적 호전을 이끌었다면 내년엔 중국/미국/일본 수출이 가파른 실적 향상 추세를 이끌 것"이라고 판단했다.
케이엠더블유는 무선통신 기지국에 장착되는 각종 장비 및 부품류를 생산, 판매하는 무선안테나(RF)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케이엠더블유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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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00: 케이엠더블유, 033500: 동성화인텍, 003230: 삼양식품, 230240: 에치에프알, 063160: 종근당바이오, 005930: 삼성전자, 104460: 동양피엔에프, 000990: DB하이텍, 281820: 케이씨텍, 035720: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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