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24일 S-Oil(010950)에 대해 4분기부터 Diesel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S-Oil의 전일 종가는 10만3000원이다.
KB증권의 백영찬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4338억원 (YoY -10.5%), 1941억원(YoY -38.5%)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감소하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증가해 컨센서스 (Fnguide 9/24기준 영업이익 1933억원)에도 부합할 것”이라며 “3분기 석유사업 매출액은 5조1168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2.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18억원(OPM 1.2%)으로 흑자전환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석유사업 이익개선의 배경은 3분기 정제마진 (래깅반영) 전분기에 비해 2.9달러/배럴 상승, 9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손익 개선”이라며 “원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861억원(OPM 8.9%)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5.7% 감소하지만 전분기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 PX가격과 스프레드는 전분기에 비해 하락했다”며 “RUC/ODC설비 정상가동에 따른 PO/PP 판매량 증가와 벤젠 스프레드 상승으로 화학사업 이익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내년 정제마진(래깅미반영)은 배럴당 7.0달러로서 올해에 비해 2.0달러 상승할 것”이라며 “정제설비 신증설 감소에 의한 수급밸런스 개선과 IMO 내년 시행에 의한 Diesel 가격 상승이 내년 정제마진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S-Oil은 석유제품, 가스, 윤활기유, 윤활유, 그리스, 화학제품 및 관련제품을 제조, 수송, 저장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S-Oil.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