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내년 H&A(가전) 경쟁력은 확대 속에 HE(TV) 수익성은 개선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6만6200원이다.
대신증권의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6312억원(QoQ -3.2%/YoY -15.7%)으로 추정치(5813억원)가 컨센서스(5889억원)를 상회했다”며 “매출은 15조7000억원으로 1.0%( QoQ / YoY 2.3%)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3분기 영업이익 상향 배경은 에어컨 부문의 매출 약화 등 전사적으로 비수기 진입하지만 H&A(가전)와 HE(TV)는 믹스 효과로 종전에 비해 영업이익률 상향에 기인했다”며 “MC(스마트폰) 부문은 원가개선 노력으로 적자 감소(YoY)했다”고 추정했다.
그는 “내년은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중심으로 가전(H&A)의 수익성이 양호하고 OLED TV 시장 확대 및 일부 제품(55인치)의 Mass 전략 전환(예상)으로 TV(HE) 매출이 증가해 전사 영업이익은 10.1%(YoY) 증가했다”며 “현 주가는 P/B 0.7배 수준이며 역사적인 저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어서 “IFA 2019(독일가전박람회) 참관 이후 LG전자의 가전(H&A) 경쟁력은 높다고 생각한다”며 “5G와 AI 환경에서 가전은 프리미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TV, 이동단말, 생활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LG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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