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KT(030200)에 대해 본업의 성장이 배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KT의 전일 종가는 2만7500원이다.
대신증권의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무선 및 유선 등 KT의 기존 사업이 모두 성장하고 있다”며 “무선은 3사 중 가장 먼저 올해 1분기에 ARPU(Average Revenue Per User.사업자의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상승 폭을 확대해 가장 높은 ARPU를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실적 성장에 따른 배당 증가는 투자자들에 대한 보너스”라며 “DPS 15년 500원을 시작으로 16년 800원, 재작년 1천원, 작년 1100원까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DPS는 1000원으로 전년에 비해 동일한 수준을 전망하지만 전일 기준 배당수익률은 4.0%로 가장 높다”며 “배당성향은 과거에 비해 그리고 SKT에 비해서도 낮은 40%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적 개선에 따라 배당은 23년 추정 2천원까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KT는 16년부터 4년째 외국인 비중이 보유 한도인 49%를 유지하고 있다”며 “외국인의 일시적 매도가 발생해도 몇 일 만에 다시 49%를 채우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유선전화, 무선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등 통신,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K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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