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9일 디오 (039840)에 대해 내년에 해외사업 정비의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디오의 전일 종가는 4만2350원이다.
삼성증권의 김슬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에 비해 27.1%, 28.5% 증가한 305억원, 87억원으로 후자는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성장이 둔화된 내수 매출(97억원, YoY +0.6% )보다 미국과 중국지역 매출이 이끄는 해외 매출(208억원, +44.8%)이 전사 매출 성장에 주요하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높은 임플란트(제품) 매출 비중 (2019E 88%), 낮은 대규모 상각 가능성(작년 말 반품충당부채 80억원, 대손상각 50억원 인식)”이라며 “향후에도 현 수준 이상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식립체와 지대주 판매 위주의 아날로그 임플란트에서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인 디오나비 위주로 영업을 확대고자 올해 다양한 행보를 이어갔다”며 “미국은 현지 기공소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Whitecap Institute(미국 치과 교육업체)을 인수하고 대형 DSO(Dental Service Organization)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중국은 넓은 영업 커버리지를 위한 현지 대리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유럽은 기존 유럽 대리점과 포르투갈 JV를 설립했다”며 “이란은 아날로그 임플란트 위주의 영업이 이루어지던 지역으로 JV를 철수하고 대리점 영업으로 전환했고 이는 내년 미국(339억원, YoY +130%) 및 중국(240억원, YoY +25%) 등에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디오는 임플란트, IONavi., Digtal 교정장치, 디지털 보철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디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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