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0일 효성화학 (298000)에 대해 이번 겨울도 원재료 프로판은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효성화학의 전일 종가는 17만2500원이다.
하나금융의 윤재성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574억원(QoQ +16%, YoY +58%)으로 컨센서스(547억원)를 5% 상회할 것”이라며 “PP/DH와 기타사업부의 개선 영향”이라고 전했다.
또한 “PP/DH는 프로판 투입가 하락 및 환율 상승 효과로 영업이익 478억원(QoQ +21%)의 호실적이 있을 것”이라며 “기타 영업이익은 61억원(QoQ +92%)으로 완연한 증익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407억원(QoQ -29%, YoY +148%)으로 전년(164억원)에 비해 뚜렷한 회복을 보일 것”이라며 “프로판 약세에 따라 PP/DH의 이익체력이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영업이익 327억원, YoY +389%)"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원료투입에 약 1~1.5개월의 시차가 발생한다”며 “10~11 월 투입가는 385$/톤으로 올해 3분기 투입가(392$/톤)에 비해 낮기에 원가부담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효성화학은 폴리프로필렌 수지, 고순도 테레프탈산을 비롯하여 나이론·폴리에스터 필름, TAC 필름, NF3 가스,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 폴리케톤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효성화학.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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