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수소폭탄 핵실험을 강행했다는 보도에 방위산업체들과 남·북 경제협력 관련 업체들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6일 오후 1시 25분 현재 빅텍(065450)은 전날보다 22.36% 오른 2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퍼스텍(010820)은 8.12% 오르고 있으며 포메탈(119500)은 4.95% 상승하고 있다. LIG넥스원(079550)은 3.88% 상승 중이다.
반면 남북 경협주는 동반 하락하고 있다. 태평양물산(007980)은 8% 넘게 내리고 있으며 재영솔루텍(049630)은 7.41%, 신원(009270)은 2.66%, 로만손(026040)은 2.49%씩 하락 중이다.
이날 오후 북한 조선중앙TV는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수소탄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핵 실험은 이날 오전 10시 30 양강도 백암군 인근에서 지진이 감지된 지 3시간만에 나온 것이다.
이에 우리 정부는 북한에 UN 안보리 추가 제재 등 모든 조치를 가하겠다고 밝혔으며, 1시 30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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