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0일 웹젠 (069080)에 대해 MU IP가 매출 확대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웹젠의 18일 기준 종가는 1만6900원이다.
하나금융의 황현준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0억원 (QoQ +10.6%, YoY -25.0), 171억원(QoQ +83.9%, YoY -14.4%)을 기록할 것”이라며 “뮤오리진2 등 기존 국내 게임들의 매출 감소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7월 10일 37게임즈의 정령성전이 중국 출시되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암흑대천사 웹게임도 3분기 실적에 기여하면서 MU IP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IP 라이센싱 매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동사는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판호 등의 이슈로 대표 IP MU를 활용한 라이선스 신작 중국 출시가 없었다”며 “다만 흥행에 성공한 정령성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MU IP 활용 게임이 연내 혹은 내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서 “MMORPG 진홍지인(천마시공 개발)과 대천사지검 IP 활용 신작(37 게임즈 개발)은 6월/9월에 판호 발급을 받아 출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H5 신작 3종도 여전히 기대요인이고 올해 하반기부터 이어지는 MU IP 활용 게임들의 출시 영향으로 내년에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추측했다.
웹젠은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웹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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