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경서 기자] 현대차증권은 25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올해 수주가 부진하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M.PERFORM)」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3만75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3만115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성정환 애널리스트는 “HDC현대산업개발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8710억원(YoY -7%, QoQ -40%), 영업이익은 940억원(YoY -21%, QoQ -52%)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3분기 용산 병원부지 약 4400억원, 청주가경 4차사업 약 600억원의 수주를 기록해 자체사업 수주 5500억원의 양호한 수주를 기록했다”며 “자체사업 1회성 원가반영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16.4%의 매출총이익률(GPM)을 기록했으나 대전 도안 프로젝트의 전체 원가율은 기존 자체 프로젝트와 유사하게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연간 분양물량은 약 9000호일 것”이라며 “3분기 누적 수주 2조2000억원에 그쳐 올해 연간 수주는 4조원에 미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시아나 본 입찰 참여 여부는 11월 둘째 주 이후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 및 부동산 개발운영업을 영위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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