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TB투자증권은 21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연내 M&A 진행 가능성이 열려 있어 주가는 P/E 13배 수준(최근 3년간 최저수준)에서 하방을 다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제일기획의 전일 종가는 2만2600원이다.
KTB투자증권의 남효지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총이익은 3274억원(YoY 4.9%, QoQ 15.2%), 영업이익은 548억원(YoY 8.0%, QoQ 4.0%, OPM(of GP) 16.7%)으로 영업이익은 최근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역별 4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3분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본사는 매출총이익이 811억원(YoY -10.4%, QoQ 13.6%)”이라며 “국내 광고 경기 악화로 비계열 광고주 대행 물량은 역성장 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해외는 매출총이익 2463억원(YoY 11.2%, QoQ 15.7%)”이라며 “북미, 동남아는 주 광고주 물량 성장 둔화가 지속되고, 유럽, 중국은 비계열 중심의 성장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주 광고주의 마케팅비 절감 욕구가 높아지고 있고, 인력 선투자는 지속되기 때문에 올해는 작년과 같은 유기적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주 광고주 물량 성장 유지를 위해 디지털 비매체향 대행 확대와 국내외 비계열 광고주 개발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일기획은 광고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광고주의 니즈에 적합한 최적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제일기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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