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더블유게임즈 (192080)에 대해 더블다운인터랙티브 상장 후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작년 결제액 기준 성장이 둔화되면서 De-rating이 지속된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전일 종가는 4만56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북미 및 대만 마케팅 강화, 신규 장르 진출, M&A를 통해 성장할 것”이라며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의 1억4000만명의 가입 유저를 대상으로 리텐션 마케팅이 강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추세를 고려할 때 두 게임 모두 1분기는 전분기 대비 결제 액이 상승할 것”이라며 “대만은 선불카드 1위 사업자인 소프트월드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이퍼-슬롯 장르 신작을 출시할 예정인데 웨스턴 지역에서 코인마스터 같은 하이퍼 장르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북미 지역 게이머의 크로스마케팅을 통한 효율적인 마케팅 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DDI의 상장 후 유입되는 공모자금과 연간 1500억원 이상의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M&A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올해 자회사 더블다운인터랙티브(이하 DDI)를 미국 시장에 상장시키면서 유사한 성장 사이클이 시작될 것”이라며 “DDI의 올해 EBITDA가 13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에상되기 때문에 상장 후 전체 기업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온라인 게임 및 개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더블유게임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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