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SK증권은 20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현재 임상중인 신제품이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에 있어 장기적 성장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전일 종가는 18만1500원이다.
SK증권의 이달미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하여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827억원(YoY +57.8%), 영업이익은 1142억원(YoY +159.6%, OPM 29.9%)를 시현해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14.6% 하회했다”며 “이는 매출 성장은 램시마4 공급재개와 테바물량 증가로 양호한 성장률을 시현했지만 영업이익은 램시마4의 론자향 CMO 초기물량에서 공정 최적화로 인한 원가상승, 트룩시마의 기존 2공장 생산능력 부족으로 1공장까지 확대 생산하며 예상치 못한 원가발생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실적은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매출액 1조4332억원(YoY +27%), 영업이익 5759억원(YoY +52.3%) 시현이 전망되며 특히 영업이익률 40.2%가 전망되어 전년대비 6.4%p 개선이 예상된다”며 “론자 CMO는 공정 개선 및 생산 가격 단축으로 원가절감 가능할 전망이며 트룩시마는 올해 2공장 집중 생산으로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주된 실적 성장 원인은 지난해 하반기에 유럽 승인을 획득한 램시마SC의 본격적인 유럽판매 돌입,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출시 때문”이라며 “공장 증설로 인한 생산능력 확대에 의한 매출증가세도 전망되는데 1공장의 경우 기존 4개라인에서 8개로 증설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 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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