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반도체 서버 수요가 실적을 견인하는 상황이고 모바일은 아직 수요가 불안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전일 종가는 9만28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작년 4분기 대비 4.2% 감소한 6조 6380 억원”이라며 “DRAM 매출액은 작년 4분기 대비 8.2% 감소하고 B/G는 9% 감소, ASP는 지난 4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NAND 매출액은 작년 4분기 대비 14.5% 증가하고 B/G는 8% 증가, ASP는 6% 상승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 대비 10.9% 감소한 2100억원일 것이고 DRAM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하며 NAND는 가격 상승과 물량 증가로 적자폭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 해 부진했던 수요가 재고 처리 이후 수요 증가세를 보이면서 메모리 시장은 서버가 주도하고 있다”며 “아직은 실 수요보다는 하반기 수요 확대에 따른 재고 확보에 따른 성격이 강해서 고정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생산 및 수요 위축과 함께 일부 메이커의 재고 문제에 따른 영향으로 메모리 시장의 양대 축인 모바일은 상대적으로 주춤하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수요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SK하이닉스는 DRAM, NAND Flash,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SK하이닉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