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대교(019680)에 대해 금일 초등학생 개학을 2주 추가적으로 연기했고, 최근 코로나 이슈로 인한 주가 괴리가 확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5000원에서 48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대교의 주가는 377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초등학교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태블릿PC를 활용한 써밋수학 시리즈 사업이 성공(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액) 상승)하며 전년도 영업이익 상승을 보였다”며 “올해에도 이러한 ARPU 상승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최근 코로나 이슈로 초등학생들의 외부 학습참여가 급감하여 대교의 실적에 우려감을 줄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외부변수의 지속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있겠지만 단기적(올해 1분기)으로는 하향이 불가피하고 코로나가 진정되면 하반기에는 다시 실적개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코로나 이슈로 인해 초등학생들의 외부활동이 감소하면서 대교의 학습지 사업에 영향을 주었다”며 “올해 추정 실적을 하향한다”고 분석했다.
또 “이번 목표주가 하향은 동사의 수익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산가치(순현금 1025억원 + 자사주 484억원 + 장기금융자산 967억원 + 투자부동산 공정가치 2654억원 – 우선주가치 594억원) 4536억원에 대한 주당가치 5355원에 대한 10% 할인한 것으로 매우 보수적인 관점”이라고 언급했다.
대교는 교육서비스 및 출판사업, 도서유통사업, 교육기관사업, 해외교육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교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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