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코로나 여파와 올해 실적 전망치 하향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3만2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에스엠의 주가는 2만115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김현용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하여 “1분기 매출액은 1359억원(YoY +3.9%)으로 시장기대치에 절반도 못 미치는 어닝쇼크가 예상된다”며 “3월 공연 일부 취소와 앨범 판매 일정 연기 등의 영향으로 매출 타격과 손익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EXO 활동량이 전년비 절반을 달성하기도 힘든 상황인데다, 2분기에도 코로나를 벗어난 업황 정상화를 예상하기는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에스엠 아티스트 활동량은 엑소의 순차 입대, 동방신기의 일본활동 여건이 전년비 악화된 점 등으로 볼 때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NCT, 슈퍼주니어, 슈퍼엠이 분전하고 있지만 전언한 두 팀의 정량지표를 대체하기에는 힘에 부친다”고 평가했다.
또 “샤이니가 4분기는 되어야 멤버들 전역이 완료된다는 점에서 올해 실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신인그룹 데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에스엠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음반을 기획해서 제작하고 유통하는 음반 산업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스엠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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