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8일 인터로조(119610)에 대해 경쟁력이 해외에서 돋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100원을 제시했다. 인터로조의 전일 종가는 2만145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김재훈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1093억원(YoY +18.0%), 영업이익 291억원(YoY +28.8%), 당기순이익 210억원(YoY +19.6%)”이라며 “희석효과를 감안한 올해 예상 PER은 12.8배로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국내에서의 탄탄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출에서 의미있는 성장을 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일본향 매출액은 2018년 127억원에서 작년 226억원으로 78% 증가했고 올해 일본 수출액은 300억원(YoY +33%)일 것”이라며 “중국향 매출액은 2018년 59억원에서 작년 92억원으로 55% 증가했고 올해 중국 수출액은 110억원으로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비대면 온라인화는 시대적인 흐름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콘택트렌즈의 온라인 판매가 허용될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된다”며 “다만 규제 개선까지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낮추는 대신 해외 시장에서의 고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터로조는 의료기기 중의 하나인 콘택트렌즈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인터로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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