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25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시장금리 하락 등을 반영해 올해 및 내년 지배주주순이익을 각각 7.2%, 6.7% 하향 조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800원으로 하향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3935원이다.
KB증권의 유승창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을 867억원(YoY -6.3%, QoQ +81.6%)으로 5.8% 하향 조정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940억원)를 7.4%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50bp 인하를 감안해 1분기 순이자마진(은행기준)을 2.39%에서 2.36%로 하향하고 원화대출증가율을 4.0%에서 3.5%로 조정한 점이 실적 하향의 주된 원인”이라며 “작년 순이자마진(2.44%, YoY +7bp)은 업종 내 가장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고 향후 순이자마진 관리 및 유지가 JB금융지주의 수익성 및 주가흐름에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및 내년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3,145억원(YoY -8.0%), 3231억원(YoY +2.8%)으로 각각 7.2%, 6.7% 하향 조정한다”며 “향후 순이자마진 관리를 통한 수익성 유지와 배당 성향 상승을 통한 자기자본이익률 (ROE) 제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현 주가는 12M fwd 기준 PBR 0.21배(향후 3년 평균 ROE 8.4%)로 낮은 상황”이라며 “올해 및 내년 예상 주당배당금은 300원, 310원으로 시가배당수익률은 각각 7.6%, 7.9%로 배당매력도 높다”고 밝혔다.
JB금융지주는 전북은행의 주주로부터 주식 이전 방법으로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로 자회사 등에 대하여 경영관리업무와 이에 부수하는 자금지원, 자금조달 업무 등을 영위한다.
JB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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