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30일 솔브레인(036830)에 대해 올해부터 주요 전방산업인 반도체 수급개선에 따른 고수익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솔브레인의 주가는 6만4000원이다.
KB증권의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403억원(YoY -3%, - QoQ 5%), 영업이익 421억원(YoY -2%, QoQ +20%)으로 추정되어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며 “1분기 삼성디스플레이 OLED 가동률(50%) 하락에 따른 디스플레이 소재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반도체 관련 소재 출하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 같은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수요강도는 2분기(추정 영업이익 460억원, QoQ +9%)에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솔브레인은 1분기에 실적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 +8% 증가한 1조400억원, 1875억원(영업이익률 18.0%)으로 고수익 구조가 지속되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 삼성전자는 NAND 출하증가(bit growth +37%)가 전망되는 가운데 NAND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탄력성이 커지며 중국 시안에 추가적인 NAND 생산능력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반도체 소재 매출액 증가의 가시성도 뚜렷해질 것”이라며 “올해부터 솔브레인은 주요 전방산업인 반도체 수급개선에 따른 고수익 구조의 안정적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타 전자 관련 화학 재료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솔브레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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