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테크윙(089030)에 대해 고객사 투자 확대로 메모리, 비메모리 핸들러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테크윙의 전일 종가는 1만7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오강호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은 520억원(YoY +87%), 영업이익은 82억원(YoY 흑자전환, 기존 추정치 91억원), 영업이익률은 15.8%(YoY 흑자전환)일 것"이라며 "1분기 실적 호조 이유는 모듈∙SSD 부문 핸들러 판매 증가, 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의 제품 판매 확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성장도 꾸준할 것으로 1분기 자회사 매출 확대가 성장 동력이라면, 2분기부터는 핸들러 판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2분기 해외 고객사향 핸들러 판매가 확대되며 메모리, 비메모리 부문 설비 투자 확대로 핸들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핸들러 매출액은 1분기 266억원(YoY +99%)에서 2분기 312억원(YoY +12%, QoQ +17%)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향후 핸들러 판매 호조, 고수익성 부품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에 주목하자"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고객사 투자 확대로 메모리∙비메모리 핸들러 수요증가, 해외 고객사향 모듈∙SSD 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메모리 851억원(YoY +10%), 모듈∙SSD 235억원(YoY +452%, 지난해 43억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올해 핸들러(메모리+비메모리+모듈∙SSD) 매출액은 1350억원(YoY +39%)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크윙은 반도체 후공정 라인에서 사용되는 자동화 장비를 설계, 개발, 판매중이며, 주력 제품은 양품과 불량품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반도체 테스트 핸드러가 있다.
테크윙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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