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OLED 소재의 시장 내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했다. 덕산네오룩스의 전일 종가는 2만97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고정우 애널리스트는 “삼성디스플레이 (핵심 고객사)의 OLED 소재 채택이 증가 중”이라며 “중국 패널 업체의 소재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어 시장 내 소재의 시장 지배력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주요 소재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상승할 것(HTL 작년 17% → 올해 18%, Red Host 작년 59% → 올해 63%, 기능성 소재 작년 40% → 올해 46%)”이라며 “국내외 고객사 현황, 소재별 시장 점유율 확대 고려할 때 디스플레이 섹터 내 구조적인 성장 가능성이 큰 업체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1333억원(+36% y-y), 영업이익 303억원(+46% yy)이고 실적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코로나19는 상반기 실적에 여러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1분기에는 OLED 패널업체들의 재고축적 수요가 발생하지만 2분기에는 단기 수요 불안 및 공급 안정성 저하로 소재 출하량이 감소할 것”이라며 “반면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된다는 전제하에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삼성디스플레이의 QD디스플레이 파일럿 라인 가동 효과 등으로 성장 변수들이 개선되고 여기에 중국 사업 성장성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덕산네오룩스는 전자부품 제조업이 주 업종인 OLED 재료 전문기업이다.
덕산네오룩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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