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상상인증권은 12일 휴온스(243070)에 대해 사업구조개편 영향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연간 실적이 나올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코로나19 영향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6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휴온스의 주가는 4만5750원이다.
상상인증권의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ETC와 수탁매출은 1분기까지는 정상적인 실적을 보이겠지만 2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이 정체내지 감소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매출은 정체되더라도 판관비 지출도 줄어 영업이익 감소폭은 매출감소폭보다 적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휴톡스(수출)는 현재 동남아, 중동, 남미 일부에 수출되고 있는데 수출물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가격이 하락하고 올해에도 수출액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향후 유럽 6개국(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폴란드/독일/영국)에서 제품승인을 받거나 중국시장 진출이 가시화되어야 의미 있는 수출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웰빙부문은 비급여 약품이 많은데 성장을 창출(작년 13%대 성장 추정)하고 있고 코로나19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이라며 “비만다이어트 제품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올해에도 웰빙부문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최근 뇌신경(본태성 진전) 치료 초음파기기 유통도 시작했는데 아직 의료기기 매출규모는 크지 않지만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2올해에는 에스테틱 감소영향에서 벗어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 부진, 하반기 회복의 그림이 될 것이고 연간으로 보면 매출액이 7%내외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휴온스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제약회사이다.
휴온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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