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SK증권은 13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코로나19 1분기는 크지 않으나 장기화 될 경우 2분기 실적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42만원에서 37만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한미약품의 주가는 26만3000원이다.
SK증권의 이달미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하여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734억원(YoY -0.4%), 영업이익 246억원(YoY -5.5%)로 시장 추정치와 유사한 실적 시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실적은 비대면, 온라인 심포지엄 등을 진행하여 성장률이 높은 한자리수가 가능할 전망이나 북경한미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두자리수 매출 역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매출액 하락세보다 좀 더 큰 폭의 하락세가 예상된다”며 “향후 2분기가 관건인데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영업활동이 어려워져 신규처방이 제한적일 전망으로, 이에 따라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한미약품 최근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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